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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는 오후>/그밖의 스타

차인표의 소감

역시 차인표 “세계아동 돕자” 개념소감 화제, ‘컴패션’이란?
[2011-01-01 13:43:06]

차인표의 개념 수상 소감이 화제다.

차인표는 12월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PD상(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 나선 차인표는 권상우 고현정 등에게 수상 소감을 미루고 "새해 행복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컴패션을 통해 세계 아동들을 돕자"고 외쳐 배우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차인표가 언급한 컴패션은 어떤 단체일까.

컴패션은 1952년 한국전쟁 때 한국에 방문했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죽어가는 한국 어린이를 위해 후원자를 모으며 시작된 국제아동구호기구다. 40여년 동안 미국 크리스챤들의 후원으로 10만명의 한국 어린이들을 도왔다.

2003년 11월 컴패션의 10번째 후원국이 된 한국컴패션은 50년 전의 한국 고아들처럼 힘겹게 살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

차인표의 부인인 신애라는 한국컴패션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이들 부부는 현재 전세계 어린이 32명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PONY鄭(포니정) 혁신상' 상금 1억원을 전액 한국컴패션에 기부하는 등 기부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차인표는 2006년 6명의 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 컴패션 밴드를 결성했으며 해외의 가난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4년 동안 150여 차례 무료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직접 만들고 불렀던 곡들을 모아 첫번째 음반 '사랑하기 때문에'를 출시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컴패션에 기부했다.

컴패션밴드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SBS)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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