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소담 기자]
엄태웅이 극과 극 카리스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엄태웅이 영화 ‘톱스타’(감독 박중훈)에서 순박한 매니저부터 성공에 눈 먼 톱스타로 폭주하는 등 극과 극을 오가는 열연으로 관심을 모은다.
‘톱스타’는 최고를 꿈꾸는 남자, 최고의 스타, 그리고 최고를 만드는 여자 세 사람의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인 화려한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
엄태웅은 드라마 ‘부활’ ‘마왕’ ‘적도의 남자’ 등에서의 선 굵은 연기로 남자다운 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순둥이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엄태웅이 ‘톱스타’에서 카리스마 연기로 돌아온다. 엄태웅이 맡은 태식 역은 가슴 깊은 곳에 배우의 꿈을 품고 톱스타 장원준(김민준)의 매니저로 살아가다 우연히 캐스팅 기회를 잡고 톱스타가 되어가는 인물.
하지만 능력을 인정받고 톱스타가 되자 더 많은 것들에 욕심을 내며 점점 변해가기 시작한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태식은 배신까지 못할 것이 없는 캐릭터.
박중훈 감독은 “기본적으로 선한 인간이지만, 본인의 결핍감을 성공으로 채우려다 그것이 과욕으로 나타나는 태식 역할을 하기에 엄태웅만큼 적합한 사람이 없었다”며 엄태웅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엄태웅은 “배우가 돼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태식을 표현하기가 편했다”고 말할 정도로 태식 역할에 깊이 몰입했다. 순박했던 태식이 부와 성공을 맛본 후 폭주하는 후반부에서는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강렬함을 뿜어낸다.
이처럼 전혀 반대되는 성격을 오가는 연기에 대해 엄태웅은 “어려운 감정을 많이 연기하며 불안하기도 했는데 감독님의 디렉션이 많이 도움됐다. 이 인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에너지와 감정까지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정의 깊은 폭을 쉽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박중훈 감독 덕분에 어려운 캐릭터를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는 고마움을 밝히기도 했다.
순박한 눈빛과 웃음에서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엄태웅의 극과 극을 오가는 명품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톱스타’는 10월24일 개봉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소담 sodamss@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9300934359610
'<엄태웅과의 하루> > 엄태웅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맨' 엄태웅 첫촬영, 딸 지온과 산으로 간 까닭 (0) | 2015.01.02 |
---|---|
[뉴스핌 포토] 영화 '톱스타' 엄태웅, 엄포스 카리스마 넘치네 (0) | 2013.09.30 |
고구려 비극 멜로 ‘칼과 꽃’ 엄태웅-김옥빈, 남녀 주인공 확정 (0) | 2013.05.20 |
첫방 ‘7급공무원’ 스파이 엄태웅, 1분출연 미친존재감 ‘호평’ (0) | 2013.01.24 |
7급 공무원’ 2차 티저, 황찬성 엄태웅 첫 등장 ‘냉혈 카리스마 눈에 띄네~’ (0) | 2013.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