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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김탄 기말고사 성적 뒷통수

[톱스타뉴스=김명수기자]  배우 이민호의 배신(?)에 시청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9회에서 김탄(이민호)의 기말고사 성적이 전교 50등을 기록했다. 100명 가운데 딱 절반이다. 이같은 석차는 평소에 “난, 중간은 없다”며 큰 소리 치던 모습과 정반대의 상황이어서 배꼽을 잡게 했다.
 
김탄은 지난 번 중간고사에서 당당히 ‘전교 꼴찌’인 100등을 차지했었다. 그 때문에 학부모 자격으로 형 김원(최진혁)이 학교에 호출돼 망신을 당했는데 “어떻게 꼴찌를 하느냐?”는 형의 핀잔에 김탄은 진지한 표정으로 “형, 나는 중간은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었다.

그 당시 김탄의 성적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분분했다. 답안지를 밀려 썼다, 형의 경계심을 늦추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다, 은상(박신혜)의 관심을 끌려고 그랬다...는 등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또 하나의 화제로 떠올랐다. 그만큼 ‘꼴찌 김탄’은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미국에서 돌아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점, 김탄의 두뇌가 원래 명석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김탄의 변명대로 실수일 가능성이 커보였다.
 
어쨌거나 김탄의 중간고사 성적이 화제를 모았던 이유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멋있어 보이는 재벌가의 상속자가 전교 최하위를 했다는 유쾌한 반전 때문이었다. 김은숙 작가는 중간고사에서 김탄에게 망신을 주며 동시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때렸는데 이번 기말고사에선 또 한번의 반전으로 ‘중간’을 선택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남자 주인공의 성적이 화제와 관심을 끈 경우는 일찍이 없었다. ‘김탄 신드롬’이 워낙 거세게 부는 바람에 전교 석차까지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다. 상남자 캐릭터를 통해 초절정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탄의 이름은 급기야는 중고등학교 시험문제에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한편 11일 방송에서 김탄은 자신의 성적을 알게 된 뒤 “야, 드디어 내 인생에도 중간이 생겼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겨줬다.

 

http://www.topstarnews.net/detail.php?number=47135&thread=0002r0001r0013r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