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세상을 다독인 ‘문단의 나목’ 소설가 고(故)박완서 마지막 가는 길까지도 문학계의 큰 어른, 문단의 어머니다웠다. 빈소 입구에는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글귀가 붙었다. 평소 "문인들은 돈이 없다"며 "내가 죽거든 찾아오는 문인들을 잘 대접하고 절대로 부의금을 받지 말라"고 당부해왔다던 그는 떠나는 길 위에서도 남겨진 이들을 걱정하고 보.. 더보기 <결혼이주 여성들이 펴낸 '엄마나라 동화이야기'> 제천 다문화 가족 주부들이 동화책 출간 (제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제천으로 시집온 결혼 이주여성 15명이 모국의 동화를 한국어로 번역해 '엄마 나라 동화이야기'란 동화책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작년 회원들이 센터 교사들과 동화책을 만들고 있는 모습. <<제천시다문화가.. 더보기 오합지졸 배구단 사자어금니 이책은 다문화가정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결혼이주 여성들의 이야기이며 외국인들을 바라보는 비뚤어진 우리들의 시각을 바로잡게 도와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에서 주인공은 준수라는 5학년짜리 남자아이와 그의 가족이 중심이된다.준수는 어린시절 엄마를 잃어 엄마 얼굴조차 모르는 아이이다. 그.. 더보기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 이젠 고인이 되신 박완서 선생님의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라는 동화를 읽어 보았다. 선생님께서 이 책을 쓰시기 몇년전에 6.25 전쟁때 실제로 있었던 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6.25전쟁을 작품의 중요 소재로 두루 사용하던 선생님께서도 이 실화 만큼은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더보기 <한국문학의 거목 故 박완서의 작품세계>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박완서 작가는 불혹의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데뷔했지만 지난 40여 년간 쉼 없는 창작으로 한국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 6.25 전쟁의 상처 때문에 작가가 됐다고 말한 고인은 전쟁의 비극을 다룬 작품들로 큰 발자취를 남겼으며, 1970-1980년대 급성장한 한국의 산업화 시.. 더보기 나 어릴적에 얼마전에 박완서 선생님의 동화집<나 어릴적에>를 읽으며 정말 책 제목 그대로 내 어린시절들을 떠올려보았다. 이 책은 박완서 선생님의 어린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야기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말 모두가 힘들고 가난했을 때 였지만 또 한편으로는그시절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면 가장.. 더보기 [스크랩] 2006년에 출간된 [헬로 카이] 윤의원 저 언승욱을 모델로 등장시킨 책 언한후가족분들 혹시 이책들을 보시적이 있으신가요. 정말 이책을 보고서 잠시 멍한상태~~~ 이책을 쓰신 윤작가님은 잘 모르지만 우리의욱이를 모델로 삼아 소설을 썼다는게 좀 새롭네요. 어떤내용인지 궁금해서 함 보려고 합니다. 더보기 봉주르,뚜르 <봉주르,뚜르>는 얼마전에 딸과함께 대형서점에 갔다가 책을 홍보하는 광고 전단지들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책이었다. 프랑스 뚜르의 첫날,달빛 속에서 한글낙서를 발견하다...라는 문구는 왠지 먼 타향에서 벌어질 한글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사건이 숨어있는 추리동화일지 모른다는 인상을..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