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를 보았다.
해마다 5월이 되면 생각나는 그들......
한마음 한뜻이 되어 끝까지 광주를 지키려고 했던 그들.....
그들이 원하던 건 그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던 것이었다.
여기<누나의 오월>에도 그렇게 평범한 우리의 이웃이 있다.
이제 겨우 11살 초등학교 4학년인 주인공 기열이와 그런 기열이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누나이다.
누나의 소원은 하나뿐인 동생을 어떻게 하든 대학에 보내는 것이었다.누나에게 있어 광주는 꿈과 희망의 도시였다.그러나 1980년 5월 18일 계엄령이 내리면서 누나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마는데......
<화려한 휴가>와 함께 <누나의 오월>,<너는 스무살,아니 만열아홉살>을 함께 읽어본다면 더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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