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과 유조선 충돌로 기름이 유출 되었다는 소식 접했을 땐
그냥 빨리 땜질하고 막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사태가 정말 심각하군요.
인터넷으로 기사 접하고 뉴스 볼 때마다 가슴이 어찌나 철렁 내려 앉는지요.
주말에 집에서 쉬었는데
아는 지인이 태안에 다녀 왔다고 하네요.
같이 갔음 더 좋았을 것을..
그분 사진을 빌려 사태의 심각성을 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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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기름으로 얼룩져 시컴해요..
이 상태에서 어떻게 동식물들이 살 수 있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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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사장이 기름 범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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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기름 탱크 안을 보는 것처럼 시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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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다 기름 수거한 포대들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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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도 잡힐 만큼의 거리에서 기름이 유출 되었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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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 사람들도 와서 돕고 있군요.
정치 쇼네 홍보네..
그래도 일단 와서 돕는 것을 보니
그나마 입으로만 떠드는 것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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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같이 동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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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쟁터가 따로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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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ttp://blog.paran.com/birdsky
해는 뜨고 지는데 기름띠는 언제쯤 제거 될까요? ㅠㅠ
방송사에서 ARS 모금 캠페인 좀 벌였음 좋겠어요.
재난지역으로 선포 되었다고 해도
국민들이 조금씩 성금이라도 걷어서 도와야 할 것 같아요.
잘잘못을 떠나서 생태계가 파괴되고 동식물들이 죽어가잖아요.
기사 읽는데
어떤 분은
내가 낸 세금으로 재난 지역 선포하고 복구 하는데 말도 안된다..
*****에서 책임을 지라고 하는데..
그건 추후에 거론 될 문제고 일단은
복구가 급선무 인 것 같습니다.
저같이 멀리 있어서 직접 돕지 못하는 사람은 성금이라도 조금씩 모아서 도와야 할 것 같아요.
언제 다시 아름다운 태안반도로 돌아 올 수 있을까요?
몇십년이 걸릴지도 모를 일이라고 합니다.
바다가 죽으면 생명도 같이 죽는거예요.
제발 관심을 좀 가져 주세요.
같이 가서 눈으로 봤다면
좋았을텐데..
같이 못 간 것이 넘 안타깝네요.
우리 모두가 지키고 가꿔야 할 자연입니다.
관심을 가져 주세요.
이걸 어떻게 알려야 할지 모르겠네용..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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