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산 >마지막회를 보고....

 어제로 드디어 대장정이었던 이산 정조대왕의 파란만장한스토리가 막을 내렸지.

요즘 현실이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어제 이산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

수원화성을 내려다보며 이산이 대수에게 이런 말을 했지.자기는 꼭 모든 백성이 평등하고,행복하게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노라고 말이야.

정조는 조선시대왕 중에서 개혁정치의 대가이기도하지.지금까지 행해지던 모든것들을 뒤엎고 새로 바꿀려고  하다보니,노론세력들과 마찰도 많이 빚고 어려움도 많았을거야.

그런데말야 내생각엔 정조의 개혁엔 항상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아.

지금 우리의 대통령은 어떤모습이지?그도 개혁가라고 할 수 있지.멀쩡하던 청계고가를 허물고 청계천을 복구했어.버스노선도 싹 바꾸어 놓았지.이런 것에 힘입어 대통령이 되더니 학교자율화,민영화제도,대운하사업등 줄줄이 사탕으로 개혁을 선포하고 있지.문제는 이거야.이것이 국민이 다 같이 원하는 개혁이냐는 거지.누구누구만 환영하는 개혁이라면 곤란하겠지.누구누구만 반대하는 개혁이 되어야 할거야.

마지막에 대수는 말했어 정조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이제 시작이라고..

그래,맞아! 진정한 개혁을 그 누군가가 해 줄 수 없다면 우리 손으로 이룰거야.우리 모두의 힘으로 꼭 그렇게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