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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는 오후>/세상속으로...

[스크랩] 이야기가 있는 남한 산성 길

제1코스 역사와 함께 소요하는 생명의 길
숲이 가진 생명력과 산성 곳곳에 전하는 역사를 배우고 느끼는 코스로 산성종로를 출발하여 침괘정, 영월정을 거쳐 수어장대로 오르는 길이다.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피톤치드 가득한 산길을 걸으며 숲의 충만함과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이야기를 만나는 길이며 생명이 함께 하는 길이다.
 

제2코스 행궁과 함께하는 법도의 길
남한산성 행궁을 소개하고 조선 제16대 인조 임금의 고뇌와 숙종의 자신감, 영조 정조의 문화의 르네상스를 꿈꾸었던 행궁이야기와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의 한 구절을 되새기며 걷는 길이자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의 꿈이 함께하는 길이다. 남한행궁을 둘러보고 숭열전을 올랐다가 영월정을 지나 산성종로로 돌아오는 길이다.
 

제3코스 기억과 함께하는 반추의 길
병자년(1636) 전쟁의 기억을 반추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길이다. 기억과 함께하는 반추의 길에는 비상시를 대비해 군사훈련과 무술연마를 하던 연무관, 조선 선비의 절개를 돌아보게 하는 현절사, 터만 남은 동쪽 지휘소 동장대지, 성안을 꿰뚫을 수 있는 곳 벌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제4코스 성곽과 함께하는 의지의 길
남한산성의 절반 거리를 성곽을 따라 걷게 되는 길로 산성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이다. 성곽 둘레를 수놓는 여장과 울창한 나무들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낸다. 남문을 시작으로 천주사지, 수어장대, 병암을 거쳐 서문에 이르는 길은 탐방로의 전반부에 해당하고, 서문에서 연주봉 옹성을 지나 북문으로 내려오는 길은 탐방로의 후반부다.
 

제5코스 산성을 따라가는 옹성 미학의 길
옹성이 몰려 있는 성곽의 남동쪽 길을 따라 펼쳐진다. 남문에서 시작해 3개의 옹성을 차례로 지나 동문을 거쳐 지수당을 들렸다 출발점 산성종로로 가는 구간이다. 옹성의 생동감 넘치는 형태와 옹성이 자아내는 예술적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다. 옹성 미학을 따라 가는 길은 다른 산성이 가지지 못한 남한산성만의 매력이 넘치는 길이다.
 

출처 : 어린이책시민연대 중랑지회
글쓴이 : 김형국(홍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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