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현실을 바탕으로 극화…,묘하게 데자뷰 느끼는 시청자들 많다'
|
|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재벌가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 물론 과거에도 재벌은 빠지지 않는 안방극장 단골 소재였지만, 요즘에는 아예 이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고 있다.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재구성되고 있는 재벌들의 세계, 과연 어디까지가 진짜 '그들'의 모습일까.
|
# Scene 1
MBC-TV 주말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제목 그대로 뜨거운 인간 욕망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가족 구성원들은 '대서양 그룹'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저마다 치열하게 머리를 굴리고 놀라울 만큼 솔직하게 충돌한다. 아버지 김태진 회장(이순재 분)의 유언장을 염두에 둔 형제들은 저마다 후계자 경쟁을 벌이고, 여기에 아버지가 '밖에서 낳아 온' 자식들까지 합세해 자기 몫을 뺏길까 눈에 핏발을 세운다. 특히 남편과 자식을 회장으로 만들기 위한 며느리들의 암투가 그야말로 불꽃 튄다. 동서지간인 윤나영(신은경 분)과 남애리(성현아 분)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서로의 치부를 찾아내고자 애를 쓴다. 결혼 전 몰래 아이를 낳은 과거, 불륜 등이 속속 밝혀진다.
|
# Scene 2
SBS-TV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는 기업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인수 합병에 초점을 맞춰 극을 이끌어간다.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헤지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 재벌 2세는 유능한 여성 CEO다. '인진그룹' 경영권을 손에 쥐기 위한 야망을 차근차근 실행해가는 유인혜(김희애 분)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회사를 이끌어간다. 그녀를 눈엣가시로 여기는 배다른 오빠 유성준(윤제문 분)은 아버지의 회사를 동생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그녀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인물. 얼마 전에는 '부동산 재벌'가의 둘째 아들 유성준이 돈을 횡령하고 도망친 직원에게 '번거롭게' 경찰에 넘기는 대신 '맷값으로 때우는 게 나을 거'라며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방영됐다.
|
# Scene 3
MBC-TV 수목드라마 '로열패밀리'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그룹의 권력을 둘러싼 암투, 재벌가의 비인간적인 뒷모습 등을 여느 드라마보다 디테일하게 그려낸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며느리들은 사업 아이템을 통해 시어머니인 공순호(김영애 분) 회장에게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보잘것없는 집안에서 시집 온 며느리는 18년이라는 긴 세월을 철저한 무시와 냉대 속에서 견뎌내야만 했다.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며 살림에만 전념했던 JK그룹 며느리 김인숙(염정아 분)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자신을 지키고 시댁에 복수하기 위한 반격에 나선다. 숨겨져 있던 뛰어난 사업 수완을 발휘하며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대중의 호기심과
자본주의 발달이 빚어낸 재벌의 범람
요즘 안방극장은 재벌들이 장악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드라마를 들여다보면 저마다 국내 최대 기업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 2월 종영한 SBS-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가난한 스턴트우먼과 상위 1% 재벌 남자의 사랑을 그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극중 두 사람의 신분 차이에 따른 갈등과 오해가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을 더했고 '사회 지도층의 의무'라는 대사까지 유행시키며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까도남' 현빈 외에도 순수한 매력의 재벌 3세 김민재(유승호 분, 욕망의 불꽃), 21세에 '돌싱'이 된 철부지 재벌 3세 한동주(심창민 분, 파라다이스 목장), 대한민국 최고 재벌의 후계자이자 능력 있는 사무관 박해영(송승헌 분, 마이프린세스)까지, 그야말로 재벌이 차고 넘친다.
|
이뿐만이 아니다. 이제껏 단순히 재벌가를 배경으로 하던 것을 뛰어넘어 이제는 형제간의 후계 문제, 사랑과 결혼, 견제와 생존 등 재벌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는 것으로 오히려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사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재벌들은 가난하지만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인물로 자주 등장해왔다. 드라마 속에서 그들이 가진 재력은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때나 혹은 그 반대로 사랑의 걸림돌이 될 때 묘사되는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재벌이라는 소재가 단순한 배경을 뛰어넘어 극 전개의 중심에 서게 됐다. 앞으로 방영을 기획하고 있는 드라마 중에도 재벌가의 실상을 풀어낼 작품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그렇다면 왜 이토록 많은 재벌가 스토리가 흥행하는 걸까. 일단 가장 큰 이유는 대중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데 가장 잘 부합한다는 것이다. 우리 집 가족에게서, 옆집 이웃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그들만의' 삶은 대중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엿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시청자들은 몇 천명의 고용자가 일하는 기업의 주인은 집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수백억원을 주무르는 이들은 집으로 돌아갔을 때 가족에게 어떤 얼굴을 보여주는지, 부와 권력을 쥔 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은 무엇인지가 궁금하다. '나도 한 번쯤' 되어보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자 동시에 거리감과 적대감이 앞서는 비난의 대상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 재벌이 자주 등장하게 된 것은 대략 4, 5년 전부터다. TV 뉴스나 각종 미디어를 통해 실제 재벌 2, 3세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기와 겹친다. 견고한 '그들만의 성'에 머무르던 재벌들이 대중 앞으로 걸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변화와 관련지을 수 있다. 물자가 부족한 예전에는 기업이 만든 상품을 일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강요할 수 있었고, 소비자들은 별 의식 없이 물건을 구매하곤 했지만 소비의 주권이 소비자에게 주어진 요즘은 대중의 생각을 읽지 않고서는 기업 활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대중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마는 시장이 형성된 것. 따라서 기업을 경영하는 이들은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대중과의 접점을 찾는 데 노력을 쏟기 시작했다.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대중 친화적인 행보를 취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다.
또 통신 및 미디어의 비약적인 발달로 인해 이제는 숨기고자 해도 그것이 여의치 않게 됐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등이 발전하면서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고, 따라서 그들의 사생활 또한 즉각 대중에게 공개된다. 여기에 재벌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노출을 극도로 꺼리던 1, 2세대와는 달리 활동적이고 개방적인 3, 4세대가 활발히 활동하게 된 것도 한몫했다.
더불어 대중의 관심사가 '이념'에서 '경제'로 옮아갔다는 것도 또 하나의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잘 먹고 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현재 상당한 부를 축적한 이들은 과연 어떻게 돈을 번 것인지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내용을 다룬 정보가 가치 있게 취급되고, 결국 드라마에서까지 이를 반영하게 된 것이다.
현실을 반영한 에피소드로 몰입 극대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를 들여다보면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각 드라마 제작자들은 '드라마 내용은 현실과 전혀 관계없다'고 단언하지만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암투, 편법 상속과 횡령, 불륜과 폭행, 정치권 로비 등 드라마 속 에피소드들은 마치 뉴스 보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할 때도 있다.
앞서 살펴본 몇 장면들만 들여다봐도 그렇다. '최고의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는 '욕망의 불꽃' 속 에피소드는 지난 2월 밝혀진 'H그룹 며느리 기소' 소식과 맞닿아 있다. 경영권 분쟁에서 밀려난 남편이 시동생에게 회장직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시동생의 불륜 관계를 캐내려다 덜미를 잡히게 된 것. 그녀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이들의 인맥을 동원해 남편 형제들의 인터넷 사이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불륜 증거를 확보하는데 나섰다. 이 과정에서 얽힌 사람들 간에 불화가 생기며 외부로 알려졌다. 극중 며느리들의 모습과 무척이나 흡사하다.
'마이더스'의 직원 폭행 장면은 지난해 '맷값 폭행'으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M & M 전 대표 최철원씨 사건과 정확하게 겹치며, 주인공 유인혜(김희애 분)는 S그룹 CEO와 외형적인 스타일까지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열패밀리'의 김인숙(염정아 분) 또한 남편을 잃은 뒤 어려움을 딛고 그룹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이 H그룹 회장의 삶과 일부분 닮아 있다.
뿐만이 아니다. 재벌가를 다룬 이야기의 가장 큰 주축은 경영권 승계를 둘러싸고 일어난다. 가족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서로를 경계하고 헐뜯는 모습에 '과연, 그래도 피를 나눈 형제끼리 저럴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실제로 빈번히 일어나는 흔한 사례다. 관계자들은 오히려 드라마의 내용은 훨씬 단편화된 수준이라고 이야기한다. 현실에서는 경영권 승계 당사자들은 물론 그들을 지지하는 참모들까지 그룹 전체가 정치구도화를 이루기 때문에 '가신'과 그 아내들 간의 암투 또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하다.
사실 우리나라 30대 그룹 재벌사를 살펴보면 형제끼리 싸움이 일어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겉으로는 무척 우애가 좋은 것처럼 비쳐져도 실상을 들여다보면 서로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않는 '원수'로 지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언론을 통해 형제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던 D그룹 아들이 자살을 선택한 것도 형제간 권력 다툼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특히, 창업 2세 사이의 불화가 심각한 편인데, 이는 기업 창업주의 경영방식이 지나치게 황제식이었다는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정상적인 자본주의의 의사결정 과정이 아닌 한 사람의 절대 권력에 의해 회사가 움직이기 때문에 그 권력을 갖기 위해 '목숨을 걸게' 되고 비윤리적인 일들이 종종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한편, 로맨스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신데렐라 스토리'는 특히 최근 현실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한다. 재벌 3, 4세를 중심으로 '그들만의' 사회, '이너서클'이 더욱 견고하게 자리 잡았고, 따라서 평범한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드라마틱한' 로맨스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과거 일반 가정 며느리를 여럿 맞이했던 한 그룹에서는 며느리들 간 격차에 따른 불화를 겪으면서, 이제는 수준이 비슷한 명문가 집안 여성으로만 결혼 상대를 허락하기로 했다고 한다.
Mini Interview
|
Q최근 들어 재벌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그린 드라마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흐름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만큼 이제 재벌들이 우리의 생활과 근접해 있다고 봐야겠죠. 또, 우리의 삶에서 '돈'이라는 가치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증거기도 해요. 똑같은 재벌을 다루더라도 과거에 비해 점차 기업 경영 및 자본 획득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묘사되잖아요. 사실 'M & A'와 같은 분야는 굉장히 전문적이고 경제적인 분야예요. 주인공들의 사랑싸움 대신 '돈을 버는 기법'의 이야기가 비중있게 다뤄진다는 점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어요. 20년쯤 전에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달라스'라는 드라마가 있어요. 실제 미국의 큰 재벌가를 모델로 돈을 벌게 된 과정, 가족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자세하게 그렸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됐고요. 이런 추세라면 우리나라 드라마에서도 아마 앞으로는 재벌가 사람들 간의 관계, 부를 획득하는 방법과 과정 등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다뤄지지 않을까요?
Q재벌들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 입장에서, 현재 방영되는 드라마가 실상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하잖아요. 실제 소재나 에피소드를 차용하기는하지만, 드라마의 특성상 최대한 극화시키는 거죠. 시청자들께서도 드라마를 보면서 낯익은 모습을 많이 발견하잖아요.
다만, 특정 드라마가 어느 특정 기업 이야기를 그대로 차용했다고 보는 건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작진들이 그렇게 만들지는 않죠. 그렇게 되면 재미도 덜할뿐더러 문제의 소지도 있으니까요. 대체로 여러 모습을 따서 섞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어느 드라마에서는 D기업 사무실 모습과 똑같은 모습의 세트에서 H그룹 회장의 에피소드 이야기를 하더군요. 실제와 상상이 혼합된 경우도 종종 봤고요.
Q 실제 재벌들의 일상생활은 드라마에서처럼 화려한 편인가요?
자본주의 사회의 특성이겠지만, 재벌가 사람들을 만나면 '무소불위'라는 말을 실감할 때가 있어요. 드라마를 보면 종종 '돈으로 안 되는 게 어딨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사실 맞는 말일 때도 많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재벌가, 특히 아이들의 의식 속에는 '나는 돈이 넉넉하고, 하고 싶은 일은 웬만한 건 다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박혀 있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니 자연히 다소 냉소적인 성격으로 변하기 쉽죠. 뭐든 간절하거나 힘들지 않기 때문에, 반대로 굉장히 멋지고 좋다는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거죠.
재벌가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실제로도 꽤 화려한 편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활동의 공간과 시간이 매우 제한적이예요. 거기서 오는 불편함이 커요. 그리고 갇혀 지내는 경우가 많고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편이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생활이 매우 폐쇄적으로 변하는 거죠. 요즘은 재벌가 딸들이 전문성을 갖고 사회 전반에 나서는 추세이긴 합니다만, 같은 재벌가 여성이라고 해도 딸과 며느리의 행동반경은 좀 다른 것 같아요.
Q 드라마 속 재벌의 모습 중 가장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요?
드라마에서는 재벌가 사람들을 대체로 독선적이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인물로만 그릴 때가 많더군요. 물론 그런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들의 어려움이나 인간적인 면모도 한 번쯤 들여다봤으면 해요. 재벌 2, 3세들을 만나면 자주 하는 말이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다'는 거예요. 사람을 사귀다보면 꼭 자기한테 뭔가를 부탁하는 경우가 많대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은데 자꾸 물질적인 요구만 받게 되니까 결국에는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만 만나게 된다는 거예요. '이너서클'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밖에 없죠.
가까이서 재벌을 지켜보며 느끼는 건 '돈이 많다는 건 편할 수 있지만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다'라는 거예요. 부자는 생활이 불편하고 외로워요. 사람이 산다는 건 어떻게 보면 부자나 없는 사람이나 똑같은 건데, 그들은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할 수 없는 상황을 자주 겪기 때문에 힘들어해요. 아침마다 조찬 모임에 참석해서 업무를 봐야 하고,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람을 만나고, 외출하기 위해서 매일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힘들고 불편하겠어요.
저는 드라마를 보면서 그들의 삶을 가끔 동경하기도 하지만 부러워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약간은 부족하고 힘들어도 자유를 만끽하고 행복을 누리는 것이 더 소중하니까요. 시청자 분들도 드라마 속 화려하고 멋진 모습만 보지 말고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한 번쯤 그들을 바라보길 바랍니다.
<■글 / 이연우 기자 ■사진 & 제공 / 원상희, MBC, SBS>
http://zine.media.daum.net/ladykh/view.html?cateid=100000&cpid=30&newsid=20110401143536823&p=ladykh
'<드라마보는 오후> > 우리나라 드라마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드라마는 사랑을 타고 온다 (0) | 2011.04.11 |
---|---|
김여진 “<100분 토론>에서 목표는 ‘웃으며 끝까지’였다” (0) | 2011.04.07 |
정하연 작가 “작가 지망생에게, 진짜로 니가 꼭 쓰고 싶은 걸 써라” -2 (0) | 2011.03.29 |
정하연 작가 “<욕불>이 막장? 나는 윤나영이 귀엽다” -1 (0) | 2011.03.29 |
[신민경의 티비아웃] 괴물이 깨어나는 순간 (0) | 2011.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