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NTN] MBC TV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의 김도훈 PD가 MBC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말 시작된 MBC의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해를 품은 달'의 결방 여부가 한동안 관심사가 된 바 있는데, 김도훈 PD가 결국 MBC 파업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해를 품은 달'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촬영은 모두 중단된 상태며 2회 분량을 남겨놓은 '해를 품은 달'의 결방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제작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김도훈 PD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큰 공이 제 앞으로 굴러 왔네요. 제대로 드리블할 수 없을 만큼'이라는 글을 남긴 데 이어 6일에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금은 잠시 귀와 입을 닫아 놓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김도훈 PD는 "어려운 일임을 알면서도 그저 저의 행동에 대한 소박한 진심만이 전해지길 희망합니다. 많이 고민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허니 기다려 주십시오. 책임을 회피하는 비겁자가 되진 않을 것입니다"라는 글로 자신의 심정을 남겼다.
한편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 유출 해프닝을 겪는 등 '해를 품은 달'의 결말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시점에 결국 종영을 이틀 앞두고 결방 사태에 이를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MBC
연예팀ntn@seoulntn.com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306162121229
이 뉴스가 나가고 오늘 결국 해를 품은 달은 결방을 결정하였다.
그동안 장기간의 MBC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 모습에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해를 품은달 종방 이틀 앞두고 결방 된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 안타깝지만...
더 큰것을 얻으려면 하나는 버려야 한다는 해를 품은 달에 나오는 대사처럼...아니.. 가장 중요한 하나를 얻기위해 자신을 내어주려는...
해를 품은 달 감독님 당신을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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