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인적으로 가장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장면...
이각은 박하와 창덕궁을 찾게되고...
이미 3백년이란 시간을 거슬러 빈궁과 함께 거닐던 그곳은 관광지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어찌됐건 사랑한다고 여긴 빈궁이 죽은 부용지연못을 바라보는 이각...
그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고....
과연 이각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각이 아니더라도 정말 조선의 왕이 시간을 거슬러 현재에 온다면
지금의 궁궐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배꼽잡으며 웃으며 보다가 한순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명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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