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에서 가볍게 즐기는
도심 속 워터파크
마음먹고 떠나는 물놀이 여행이 아니라 외식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반나절 즐기고 후딱 돌아올 수 있는 물 좋은 도심 속 워터파크 다섯 곳을 모았다.
짜릿한 익스트림 슬라이딩을 즐기다
원마운트
'마더 파더 젠틀맨'을 외치던 싸이도 이곳에서 시건방춤을 췄다. 지난 5월 4일 갓 오픈한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파크, 쇼핑몰, 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의 워터파크는 실내와 야외 루프 가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린이 놀이 공간인 '자이언트 플레이'를 비롯해 테마가 있는 18개의 풀과 9개의 슬라이드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눈 여겨볼 것은 여느 유명 테마 파크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슬라이딩. 어두운 터널 속을 360도 회전하는 보디슬라이드 '월링더비쉬'는 지상 9층 높이에서 출발해 야외를 지나 다시 실내로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이 스릴 넘치는 즐거운 비명은 듣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잊힌다.
이 외에도 야외 옥상에 위치해 일산 호수공원과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스카이 부메랑고', 지상 40m 높이에서 급강하하는 대형 튜브 슬라이드 '콜로라이드' 등 익스트림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평소 강심장이라 소문난 이들이라면 꼭 도전해볼 것.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6번지
입장료
대인 5만원, 소인 3만8천원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
1566-2232, www.onemount.co.kr
지하철 타고 놀러가는 워터파크
씨랄라
주말이 되기를 손꼽아 기다리지 않아도 언제든지 지하철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있다.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씨랄라는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연상시키는 실내 워터파크. 이곳은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시설이 포인트다.
초당 1m씩 흐르는 물살에 가만히 몸을 맡기기만 해도 즐거운 유수풀과 찰랑이는 파도를 느낄 수 있는 비치풀, 강한 물줄기가 떨어져내리는 동굴탕 등 물놀이 시설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미끄럼틀과 피아노 건반 분수가 마련되어 있는 아쿠아 키즈랜드에서, 엄마와 아빠는 수압 마사지를 즐길 수 있는 가족풀에서 즐거운 한때를 누릴 수 있어 온 가족의 만족도가 높은 공간이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동3가 55-16번지 SK리더스뷰 지하 2층 입장료 대인 2만2천원, 소인 1만7천원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문의
02·2628-9000, www.sealala.com
여자들이 좋아하는 게르마늄 광천수
금강산랜드
약 3만 평의 널찍한 규모에 봉두산 자락이 둘러싸고 있는 파주의 금강산랜드. 이곳은 20가지의 광물질을 함유한 게르마늄 광천수 덕분에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다. 게르마늄 광천수는 피부를 보호하고 자극이 없어 피부가 예민한 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게다가 야외에 마련된 대규모 노천탕에는 몸에 좋은 옥 성분이 첨가되어 있어 물놀이를 하면서 동시에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석2조의 공간. 노천탕 주변에는 선 베드와 카바나가 설치되어 있어 따뜻한 햇볕 아래 일광욕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위치
파주시 월롱면 위전리 89-1번지
입장료
대인 3만원, 소인 2만2천원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6시
문의
031·945-2500, www.kksland.co.kr
아이와 함께 즐기는 도심형 휴양지
포시즌 워터파크
왕십리역 근처에 위치한 포시즌 워터파크는 층별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다. 도시형 워터파크라는 점과 쉬운 접근성 덕분에 물놀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꼬마 손님들의 단골 장소라고.
6층에는 실내 수영장 '워터플레이'를, 8층에는 야외 수영장 '스카이풀'을 마련해 건물 내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든 수심이 얕은 풀과 작은 스파풀은 다른 풀에 비해 비교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는데, 아이들이 감기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
날짜마다 행사 중인 신용카드를 이용하거나 옥션 혹은 G마켓 등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에 도심형 휴가를 즐길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미리 홈페이지를 확인할 것.
위치
성동구 행당동 168-1번지 왕십리민자역사 4~8층
입장료
주말 대인 2만8천원, 소인 2만2천원(주중에는 휴장)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문의
02·2200-1600, www.fseason.co.kr
물 좋은 온천수에 몸을 담그다
신북리조트 스프링폴
신북리조트가 사계절 내내 사람들로 북적이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머릿결을 보호하고 아토피 피부염까지 해결해주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 놀이터 스프링폴이 있기 때문이다. 스프링폴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먼저 온천을 즐기며 실내 바데풀에서 몸을 푼 다음 야외로 나가는 것.
야외에 마련된 온천 수영장과 파도풀, 유수풀에서 땀이 나도록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피로가 쌓이게 되는데, 이때 다시 뜨끈한 온천수에 반신욕을 하면 물놀이의 피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다. 워낙 물 좋기로 소문난 곳이다 보니 온천을 위해 찾은 발걸음도 아깝지 않다.
위치
포천시 신북면 덕둔리 635-3번지
입장료
대인 3만5천원, 소인 2만5천원
시간
오전 7시~오후 7시
문의
031·536-5025, www.sinbukresort.co.kr
기획_손지연 사진_이과용
http://media.daum.net/zine/lemontree/newsview?newsid=201307190911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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