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노다메 칸타빌레'가 국내서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27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는 '노다메 칸타빌레'를 국내서 드라마화기로 최근 결정, 관계자들을 접촉 중이다.
'노다메 칸타빌레'는 고전시대음악을 테마로 한 니노미야 도모코의 작품으로 원작만화가 지난 2001년 일본 만화잡지에 처음 연재됐다. 이후 23권의 단행본이 발간됐으며 총 2600만부 이상이 판매됐다.
후지TV에서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노마 메구미 역을, 타마키 히로시가 치아키 신이치 맡아 2006년 10~12월 동명의 드라마가 방송했다. 이듬해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졌다. 수록곡 CD, 게임 등도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2009년과 2010년에는 2부작 극장판이 개봉하기도 했다.
드라마는 대만, 홍콩 등지에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케이블채널에서 방송시 시청률 2%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비슷한 소재를 다룬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방송된 바 있다.
그룹에이트는 연내 방송을 목표로 작가 섭외, 주연진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방송사는 미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4012710371906493&outlin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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