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운 진흙 속에서 몸부림치며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마침내는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연꽃처럼 나도 삶이 나를 힘들게 할 지라도 굳건히 나를 지켜내겠다
오래된 커다란 나무는 긴세월 묵묵히 한 자리에서 수많은 비 바람 수많은 눈보라 수 많은 뜨꺼운 햇살 다 견디고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동시에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그늘이 드리워진 품을 내어주며 위로를 해준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두물머리를 산책하며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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