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안 여기저기 불빛아래에는 항상 있던 조그만 도마뱀!처음엔 적응이 잘 안됐는 데 갈 수록 쬐끔 그 놈들이 귀여워지기도 하고....울 엽기공주 딸내미는 처음부터 잡으러 뛰어다니고...
아쿠아마린리조트앞 바다는 울나라로 치면 서해안하고 비슷하대.갯벌이 있어 수영하기는 조금 곤란하다고...
어린 아기코끼리 두마리가 코끼리타보기 체험하기전에 손님들을 위해 재롱을 피우더군.그런데 한쪽발이 쇠사슬에 묶여있어 너무 불쌍했어.그러고보면 사람처럼 잔인한 동물도 없는 것 같애.
신기한 수중마을
자연의 위대함을 알게 해주는 해상동굴이야.좁은 동굴안에 들어갈땐 뒤로 완전히 누워야해.안 그러면 뒤에 벌어질 일은 책임못져.
바닷속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맹그로브나무야.바닷물을 먹고 살고 새끼도 낳는 나무라니 신기하지않아?
제임스본드 섬에 있는 가게들이야.곧이곧대로 물건값을 주면 절대 안돼.
사람들은 대부분 제임스본드섬 앞바닷가에서만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하는 데 돌계단 위를 걸어서 올라가봐.힘든 만큼 보람이 있을거야.정말 멋진 경치는 거기에 있거든.힘들다고 계단 안올라가면 후회한다.
피피섬으로 들어가는 배안이야.선착장에서 피피섬까지는 배로만 1시간40분정도 걸려.그런데 배멀미하든 안하든 무조건 챙겨 먹어.배가 엄청나게 출렁거렸거든.멀미약이 없으면 가이드에게 부탁해봐.그 약이 효과가 더 좋아.사람을 그냥 기절시켜버리거든.ㅋㅋ
비치의자 하나가격 1달러!
피피섬은 세계 5대 섬 중에 하나로 꼽일정도로 아름다운 섬이래.청정지역인건 사실인것 같아.자연 훼손을 막기위해 개발도 제한시켜 두고 있대.울나라는 관광지로 개발하기위한 첫째 조건이 좋은 시설아니겠어.그럴려면 자연훼손은 뒤따르기마련이지.태국에서는 어떤 곳이든지 개발의 첫째 조건은 자연유지래.이런 점들은 좀 본받아야 될것같아.
피피섬에 가면 자유시간도 좋지만 이왕 힘들게 들어갔으니 피피섬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스쿠버다이빙이나,스노쿨링정도는 해 보는 게 좋을거야.울 딸내미도 스쿠버다이빙해서 바닷속 수심6m정도 까지 들어갔다 왔는 데 그 얘길 제일 많이해.애들이 하기에는 스쿠버다이빙은 조금 무리가 되기도 하니까 참고해.울 아이는 워낙 호기심이 강한 아이라 40분도 넘게했대.사실 나도 좀 놀랐고.현지 사람들도 다들 놀라워했어.
불교국가 답게 사원이 잘 꾸며져 있더군.우리가 가 본 왓찰롱사원도참 화려하고 예뻤어.우리나라 절하고는 양식이 많이 다르지.인도권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기도 하고....
나는 특히 등신불 한 스님의 모습이 인상깊더라.정말 죽은 사람 모습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왠지 마음이 경건해지더라고.
아이들은 뭐니뭐니해도 물놀이가 최곤가봐.아쿠아마린리조트는 수영장이 아기자기해서 마음에 들더라구.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들....이런 풍경은 우리나라랑 비슷하지않아.
커다란 주석컵앞에서....태국에서 유명한 것들은 주석,천연고무(라텍스),아로마향등....
여행에서 쌓인 피로를 사우나와 태국 전통맛사지를 받으며 풀었는 데 이런 것들은 주로 푸켓에서도 부촌에 많이 위치하고 있어.태국의 상류층들은 매일 이런 것들을 즐긴다고 하더라구.우리나라에서 사우나는 대중적인 것인데 말이야.시설도 내가 애용하는 000찜질방보다도 못하더라구.태국 상류층분들 우리나라 사우나시설 한번보면 눈돌아가겠어.ㅎㅎㅎ
어쨋든 오랜간만에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지.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하는 마음 굴뚝같으나 가계에 적지않은 타격이 되서 말이야.ㅎㅎ태국에 가보고 느낀건 역시 대한민국사람에겐 대한민국이 최고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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