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밤마다>마지막을 보고나서..

 

처음에 이 드라마가 시작할 땐 문화재를 둘러싼 문화재 단속반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하여 내심 기대를 하였다.그러나 회를 거듭할 수록 신선한 소재와는 별개로 처지는 듯한 스토리 전개가 조금 눈에 거슬리는 면이 있었다.주연인 허초희역의 김선아보다는 주변 인물들이 더욱 드라마에 활력소가 되는 느낌이었다.

그런 면에서 드라마는 저조한 시청률로 조용하게 막을 내렸다. 시청자가 봐주지않는 드라마라고 해서 다 작품성이 떨어지는 드라마로 평가되는 시대는 갔다.매니아드라마가 되는 조건은 무엇일까?<밤이면밤마다>가 한번쯤은 고민해봐야될 과제일 것 같다.

<밤이면밤마다>가 좀더 확실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문화재단속반의 활약상을 그린 시즌제 드라마로 재탄생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