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자
- 출판사
- 푸른숲
1999-04-22 출간ISBN 10 - 8971842369 , ISBN 13 - 9788971842362
판형 A5 페이지수 428
책소개
이 책의 필자들은 20세기 북한을 대표하는 민속학자,역사학자를 망라하고 있다.
이들의 글은 민속놀이의 옛 전통을 제대로 알고 살려 낸 당대성이 돋보일 뿐 아니라 민속 풍습사의 일면을 "대중교양" 차원으로 풀어내고 있다.
출판사 서평
북한을 대표하는 고고학자 도유호를 비롯하여, 사회과학원 원사를 지냈고, 광개토왕비의 해제 등 금석학의 권위자 박시형, 벽초 홍명희의 장남인 국어학자 홍기문 등 20세기 북한을 대표하는 학자 27명이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들의 글은 민속놀이의 옛 전통을 제대로 알고 있던 35년 전(1964년)의 현장성이 돋보일 뿐 아니라, 쉬운 문체와 현실감 있는 언어, 그리고 평이한 서술로 옛 고향의 놀이마당으로 우리를 안내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민속놀이는 거의 대부분 '명절 놀이'를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책은 이 같은 분류와는 달리 ① 놀이의 성격, ② 놀이의 방법, ③ 놀이의 기능 등을 검토한 뒤, 비슷한 것을 한데 묶어 네 개의 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첫째는 노래, 춤, 음악을 묶은 가무 놀이, 둘째는 운동 경기, 셋째는 실내 오락과 겨루기, 넷째는 아동 놀이로 묶어내고 있다. 이 책은 민속 놀이에 대한 학문적이면서도 종합적인 대중 교양서를 원하는 독자들에게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경희대 예술학부에서 민속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우리 문화의 수수께끼> 및 20여 권의 저작을 펴낸 주강현(朱剛玄) 선생이 직접 해제(200매)를 붙였다. 북한식 사회주의 민족문화와 민속놀이의 변화와 변용의 사례를 '전통적 의미의 민속놀이(놀이)'와 '현대적 예술 창작의 민속적 형식과 내용의 계승(예술)'이라는 두 가지 맥락에서 살피고 있다.
남북한의 전통 민속놀이 62가지의 기원과 변화, 그리고 놀이 방법 등을 독자의 기호와 감각에 맞게 편집하였고, 여기에 사진과 일러스트를 첨가하여 새로운 원본을 만들어냈다. 특히 어린 시절 동네 공터에서 즐겼던 많은 놀이들이 옛날 조상들이 즐겼던 고유의 민속놀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독자들은 놀라움과 함께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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