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보았다.전날 뉴스에서 날씨가 추워진다길래 잔뜩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도착하자마자 먼저 눈에 들어온건 커다란 눈조각상과 눈미끄럼틀이었다. 신나게 미끄럼도 타고 사진도 찍었다.
심하게 춥지 않은 날씨였지만 그래도 겨울철 날씨라 쌀쌀했는 데 아이들은 용감하게도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에 나섰다.옷이랑,수건도 주최측에서 준비해주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걱정을 덜었다.물속에서 첨벙거리는 아이들보니 웃음도 나고...보기만 해도 소름도 돋고.....
신나게 얼음썰매도 타고 얼음축구도 하였다.승부욕에 불탄 아이들때문에 얼음이 녹아버리는 거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ㅎㅎ
모든 체험에는 약간의 경비가 들었지만 화천사랑상품권으로 교환을 해주어 좋았다.상품권은 화천안에 있는 모든 가게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 한 것이었다.
실컷 놀고 마지막으로 들러 본것은 얼음조각 전시장이었다.섬세한 조각상앞에서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정신없이 놀다보니 어느새 캄캄한 밤이 되어 화려한 불곷놀이까지 구경하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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