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구리슌(일본)-언승욱(대만)과 호흡…3국 ‘꽃보다 남자’ F4 의기투합 기대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티맥스 출신 가수 겸 탤런트 김준이 일본에서 제작하는 영화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소속사 창컴퍼니 측은 “군 전역한 김준이 헐리우드 진출한 일본의 액션 거장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신작 ‘루팡 3세-클레오파트라의 목걸이’(이하 ‘루팡 3세’) 출연을 확정짓고, 현재 태국에서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화 ‘루팡 3세’는 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일본에서 지난 1967년 연재를 시작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 고전 ‘루팡 3세’를 실사 영화화 한 작품이다.
일본-홍콩-필리핀-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을 무대로 신출귀몰한 도둑들의 활약상을 그려낼 이 영화에서 김준은 차량과 컴퓨터 등 기계에 능통한 천재도둑 ‘피에르’로 분해 ‘루팡’ 역의 일본 톱 배우 오구리슌과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준과 오구리슌은 크랭크인 한 달 전 미리 해외로케이션 현장을 방문해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았으며, 강도 높은 액션신을 완벽 소화하기 함께 호흡을 맞춰보는 등 구슬땀을 쏟았다.
이번 영화는 두 배우 뿐 아니라 아야노 고, 타마야마 테츠지, 쿠로키 메이사 등 일본의 최정상 배우들은 물론 영화 ‘아저씨’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잘 알려진 태국 국민배우 타나용 웡트라쿨과 대만 인기스타 언승욱도 출연을 확정져 아시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김준과 오구리슌, 언승욱은 각각 아시아권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한국, 일본, 대만판에서 F4 멤버로 출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영화를 통해 3국 F4가 한 작품안에서 만나 연기를 펼치게돼 또 다른 볼거리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개봉은
영화 ‘루팡 3세’의 개봉은 내년 여름을 목표로 촬영이 한창이다.
한편 김준은 다음 달 모든 촬영 일정을 끝내고 귀국해 국내 복귀를 위한 작품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http://www.nspna.com/news/?mode=view&newsid=7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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