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년 국방부에서 정한 불온서적리스트 그러나....'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 주는 책들.. 특히 강아지 똥으로 유명한 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의 하느님' 강추!!! 더보기 세상에도 무서운 나이, 열네살 열네 살, 생각만 해도 감당하기 어려운 아이들 모습이 떠오른다. 사춘기 자녀를 키워본 부모라면 그때를 기억할 것이다. 나 역시 그랬다. 온순하고, 착하고, 늘 웃는 아이. 부모와 선생님 말이라면 너무 잘 들어서 걱정이던 아이가 언제부터 '싫어요'라는 말 외에는 하지 않더니, '.. 더보기 공감하고 싶어? 이 책을 읽어봐! 6월 항쟁 서중석 지음, 돌베개 펴냄 저자는 1987년 6월 항쟁을 한국인이 맞은 세 번째 '해방'이라고 말했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 첫 번째로 해방되었고, 1960년 4·19 혁명을 통해 독재로부터 해방되었고, 6월 항쟁을 통해 세 번째로 해방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어렵게 획득한 자유와 .. 더보기 순천 갈대밭 사이 ‘정채봉관’에 가면 바람결에 몸을 누이는 갈대 사이로 언뜻언뜻 개펄 향이 났다. 당장은 눈에 안 보여도 갈대밭 너머 지척이 바다다. 갈대 군락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자리 잡은 순천문학관은 초가집 외관이 소박해 첫눈에 알아보기 힘들다. 순천 출신 동화작가 정채봉과 소설가 김승옥을 기리.. 더보기 고전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인류사를 통틀어 수많은 저작물에 영향을 미쳐왔지만, 제목만 알고 원작은 제대로 본 적 없는 책. 어쩌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고전'의 정의일지 모른다. 책의 두께 앞에서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어려울 거라 단정 짓지 말고 일단 시작해보자. 아래는 선생이 평범한 일반 독자들도 재밌게 읽을 수 .. 더보기 공지영 “양심의 법정에 사법부 세우고 싶다” "내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소설보다 나은 영화다." 영화 < 도가니 > 의 원작 소설을 쓴 공지영 작가의 단호한 평가다. 원작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다. "영화를 보면서 '소설에서 그린 장면이 저랬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다. 바뀐 설정도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더보기 책, 정독할까 속독할까 책을 정독할 것인가 속독할 것인가는 책의 역사만큼이나 길고 긴 논쟁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음에 따라 결정할 일이다. 솔직히 말해서 책을 안 읽는 것이 문제인 시대에 독서법은 어느 쪽이든 나쁠 것 없다. 어떤 책이든 지하철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언제 어디서든 휙휙 읽어라. 그리고 눈.. 더보기 앤서니 브라운과 떠나는 환상의 그림책 여행 ㆍ아이들과 책 읽고, 그리고 대화하세요 우리나라 엄마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계적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3~6세 어린이가 있는 우리나라 가정의 15%가 앤서니 브라운의 책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다. 그런 그가 한국을 세 번째 방문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아이의 그림책을 직접 골라..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