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썩은 떡
작가 - 송언
그림 - 윤정주
출판사 - 문학동네2007.4.5
적바림
송언 샘의 저학년 밝은 동화다. 선생님의 이야기인 것 처럼 보인다.
처음엔 제목만큼이나 생뚱맞았다. 읽으면서 왠지 따뜻해지는 이야기다.
썩은 떡은 참 밝고 순진한 아이다. 친구에게 욕을 했다고 "썩은 떢"이란 희안한
별명을 얻게 된다. 그것도 나이가 오백살이라도 말도 안되게 우겨되는 선생님에게서...
학교, 선생님하면 떠오르는 권위적이고 어려운 모습이 전혀 안 보인다,
아이들과 눈높이가 아니라 마음 높이를 맞추시는 선생님과 착한 제자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선생님은 이 동화를 쓰셨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짧으니 아이끼고 편안한 자세로 읽어 주면 좋을 책입니다.
출처 : 중랑동화읽는어른
글쓴이 : 이은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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