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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시간

바랜 도시색감 ‘타이베이’ 매력 풀어놓은 ‘타이베이에 반하다’

 

타이페이의 도시색감과 느낌을 잘 풀어낸 신작 ‘타이베이에 반하다’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양소희는 타이완에서 1년간 살며 여행했고, 지난 5년간 월평균 1번, 50회 이상을 타이완에 다녀왔다.

저자는 “타이베이는 일년 365일 언제든 자신이 떠날 시간이 가능한 그때, 타이베이에 발이 닿는 그 순간이 가장 좋은 여행 시기"라고 말한다.

그녀는 “타이베이는 뉴욕이나 파리만큼 화려한 도시는 아니다. 오히려 한톤 낮은 차분함, 바랜듯한 도시의 색에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고 역설했다.

 

타이페이는 기대이상의 것이 숨겨져 있는 신비한 도시다.세계적인 박물관인 고궁박물관에는중국 황실의 컬렉션 중 최고의 것들이 모여있다.

중국본토가 아닌 이 곳 타이완에 보관되어 있기때문이다.

 

타이베이의 상징이 된 타이베이101빌딩부터 밤이 깊을 수록 재미있는 야시장,'온에어''장난스런키스'타이베이익스체인지''유성화원''달빛소니타'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까지 다양한 재미가 있는 곳이다.

 

타이베이를 생각만해도 행복이 충전되어 마음이 붕 떠오른다는 그녀는 10년전 타이완 드라마 '유성화원(꽃보다남자)'에 감명받아 타이완에 드나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그녀는 급기야 일을 던져버리고 타이베이의 매력에 빠져 타이베이에 눌러 앉았다.

 

타이베이에 살면서 쓴 첫번째 에세이'타이완홀릭'은 독자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다.이어 '오! 타이완'을 출판했으며 요즘은 여행 커뮤니티 카페를 운영하면서 타이완 여행에 대해 여행코치를 해주고 있다.

 

타이베이는 눈감고도 다닌다는 그녀는 최근 에어부산이 주최한 타이베이 여행 플래너 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다.

 

그녀의 타이완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않고  타이완을 여행하려는 자유여행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위해 '타이베이에 반하다'를 세상에 내놓았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588374

 

오늘 제리 소식을 접하다가 이분을 알게되었다.

이 분이 쓴 책들을 읽어보고 타이완 여행에 참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