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보는 오후>/우리나라 드라마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여진 “<100분 토론>에서 목표는 ‘웃으며 끝까지’였다” 김여진은 예쁘다. 흔히 말하는 여배우의 '여신급 미모' 같은 잣대를 내려놓고 들여다보면 그는 참 예쁜 사람이다. MBC < 내 마음이 들리니 > 에서 그가 연기하는 청각장애인 미숙이 흰 이발소 가운 차림으로 수줍게 미소 짓는 얼굴에서 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는 것처럼 그에게는 좀처럼 보기 힘든 .. 더보기 드라마 속 재벌 이야기, 어디까지가 진짜일까? ㆍ'현실을 바탕으로 극화…,묘하게 데자뷰 느끼는 시청자들 많다' 최근 인기 있는 드라마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재벌가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 물론 과거에도 재벌은 빠지지 않는 안방극장 단골 소재였지만, 요즘에는 아예 이들의 이야기가 전면에 등장하며 다양한 방.. 더보기 정하연 작가 “작가 지망생에게, 진짜로 니가 꼭 쓰고 싶은 걸 써라” -2 10 . 그래서 죄는 미워하나 버릴 수만은 없는 존재로 바라봤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정하연 :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갈 때도 그랬다면 어떤 식으로든 싸움을 하겠는데 그 당시의 시대 안에서 저지른 짓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봐야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 같아요. 우리가 바라는 건 재벌들이 지.. 더보기 정하연 작가 “<욕불>이 막장? 나는 윤나영이 귀엽다” -1 윤나영(신은경)은 마지막에 웃었다. MBC < 욕망의 불꽃 > 은 윤나영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대신 대서양 그룹을 선사했고, 그가 다시 살아갈 또 다른 욕망을 제공했다. 남편을 갖기 위해 남편의 여자를 차로 들이 받았던 여자, 자신의 딸을 저버린 여자, 대서양 그룹의 안주인이 되기 위해 무엇이든 .. 더보기 [신민경의 티비아웃] 괴물이 깨어나는 순간 전국 상위 0.1퍼센트의 엘리트들만 모인 곳. 고립된 지역에 있는 수신고등학교는 공부 이외의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고, 학생들은 학교를 '3년 만기 알카트라즈'라 부르며 살아간다. 마지막 회,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출동한 형사가 "무슨 놈의 학교가 요새도 아니고…"라고 중얼거린 것은 이 공간의 .. 더보기 난 니 에미가 아니다 [한겨레21] [문화] < 짝패 > 부터 < 욕망의 불꽃 > 까지 드라마의 오랜 트렌드 '출생의 비밀'… 진부한 설정 넘어 주제를 드러내는 장치로 진화하다 요즘 TV는 친부모와 친자식을 찾는 이들의 눈물바람으로 조용할 날이 없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한날한시에 태어났지만 신분이 뒤바뀐 남자들이 .. 더보기 박연선 작가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학원물도 성장물도 아니다” 괴물은 죽었다. 그리고 일곱 명의 괴물이 새롭게 태어났다. KBS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는 '괴물' 김요한(김상경)과 싸우던 8일 동안 스스로 괴물이 되어야 했던 아이들이 불 꺼진 복도를 걸어 나가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어설픈 희망 따위 없는 완전한 절망,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작품은 한국 드라.. 더보기 정일우 “<49일>은 뒤로 갈수록 더 재밌어 질 것” 1회가 시작하자마자 처음으로 등장해요. 그것도 무반주로 노래 부르면서요. (웃음)" SBS 수목드라마 < 49일 > 의 촬영에 한창인 정일우는 피곤으로 묵직한 어깨와 다르게 그저 신나 죽겠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몸살이 걸려 인터뷰 중에도 감기약을 챙겨 먹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잘 맞는 상대배..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