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북소리축제'
책 만드는 사람이 모여 사는 동네에서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 돼지를 잡을까? 풍악을 울릴까? 술판을 벌일까? 아니다. 이들의 잔칫상에 오른 메뉴는 바로 책. 파주출판도시 내 출판사 100여 곳이 상을 차린 2012 파주북소리축제가 가을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한글 나들이 569'. 569년 역사 속에서 우리 한글이 밟아온 자취를 탐색하는 전시다. 이 외에도 북마켓, 인쇄 체험, 청소년 웹툰 아카데미, 인디 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여 있지만 단연 돋보이는 건 국내외 석학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고재열 기자 / scoop@sisain.co.kr
http://media.daum.net/zine/sisain/newsview?newsid=2012091311131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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