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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는 오후>/살아가는 이야기

[편집실에서]누가 우리를 이등국민으로 만드는가 여기 애들 목소리 안 들리는 사람 있으면 손 들어봐요. 추워요. 꺼내주세요. 이 음성이 안 들리나요." 한 어머니의 절규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이 저 차가운 바닷물 속에 있는데, 어떻게 손도 쓰지 못하는 아버지, 어머니의 심정이 어떨지 짐작이 갑니다. .. 더보기
김용옥 “국민들이여, 거리로 뛰쳐나와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을 추모·위로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4월30일 저녁 서울 중구 청계광장 들머리에서 참가자들이 ‘가만히 있으라’는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세월호 참사 특별 기고]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더이상 애도만 하.. 더보기
[세월호 참사] 참사 현장의 '밥셔틀'과 '우산받이' [진도=CBS노컷뉴스 신동진 기자] "여기 정말 가관이야. 실종자 가족들은 비를 맞으며 가족을 애타고 기다리고 있는데, 와서 뒷짐지고 씌워주는 우산 쓰고 다닌다. 쯧쯧".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다음 날, 전화기 너머로 들은 하소연입니다. 여객선 침몰 사고가 난 후 한 정치인이 현장을.. 더보기
사고 소식 반복적으로 듣기, 절대금기 사항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구조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가 16일 오후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고 있다. 진도/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건강]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대처법 여객선 침몰과 같은 큰 사고를 겪은 뒤 정신적으로 해당 사건을 재경험하는 등 심한 .. 더보기
세월호 ‘노란 리본’에 저작권? 맘껏 사용하세요 세월호 실종자 기다리는 ‘노란 리본 캠페인’ 한때 “저작권 있다” 소문 돌았지만 근거 없어 베트남전 때부터 사용했던 긴 역사 속 캠페인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 캠페인’에 대한 악성 유언비어가 번져 누리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에이엘.. 더보기
[영상] 경찰이 최루액까지?.. '장애인의 날'에 고터서 대체 무슨 일이? [쿠키 사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관련단체들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고속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몸싸움과정에서 최루액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20 장애인차별공동투쟁단' 장애인 170명과 비장애인 30명은 서울 .. 더보기
눈물 훔치고 한숨 내쉬고..외신기자의 슬픔 "너무 끔찍한 사고다. 피해자가 어린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더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 5일째인 20일, 세월호 희생자 시신 발견이 점점 늘어나면서 진도에서 취재 중인 외신기자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실종자 가족을 취재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외신기자들이 있는가 하면 브리핑 .. 더보기
[진도 여객선 침몰]희망 건지려..차디찬 바다에 몸 던지다 [진도=이데일리 김도년 강신우 기자] "진도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D%8C%BD%EB%AA%A9%ED%95%AD&nil_profile=newskwd&nil_id=v20140420190403053" target=new>팽목항에 오기 전까진 해양경찰 취업 준비 중이었습니다. 대학 동기와 얘기를 나누다 아직 살아 있을지도 모를 생명을 구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