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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는 오후>/우리나라 드라마소식

[어제 뭐 봤어]<빠담빠담>, 노희경의 드라마는 힘이 세다 &lt; 빠담빠담 &gt; 1회 JTBC 월-화 저녁 8시 45분 노희경 작가와 정우성의 종편 드라마, &lt;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gt; (이하 &lt; 빠담빠담 &gt; )는 예상치 못했던 이름들의 기묘한 조합이다. 이른바 '종편 연예인'에 대한 반감, 뿌리로 거슬러 올라가면 종편의 모태인 보.. 더보기
[어제 뭐 봤어]<뿌리깊은 나무>, 어제를 빌어 오늘을 말하다 &lt; 뿌리깊은 나무 &gt; 17회 SBS 수-목 밤 9시 55분 이방지(우현)는 백성이 임금에게 복수를 꿈꿀 수 있다고는 상상하지 못 했기에, 강채윤(장혁)이 노린 것이 세종(한석규)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신적(안석환)은 모든 이가 읽고 써서 마침내 권력을 분점하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 더보기
‘시대의 거울’이 된 사극, 현실 정치를 통타하다 올해 최고의 드라마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lt; 뿌리 깊은 나무 &gt; 의 작품성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정치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정치적 논쟁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그것이 지적인 쾌감을 주기도 하고,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인기 있는 사극.. 더보기
역시 김수현의 힘! ‘천일의 약속’ 인기 비결 SBS-TV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중반부에 진입했다. 향기와 파혼한 지형은 서연에게 청혼하고,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서연은 누구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갈등한다. 경기도 파주 촬영 현장에서 만난 주연배우 3인방의 생생한 이야기, '김수현표' 드라마의 인기 요인, 개.. 더보기
28字의 기적 한글, 세계 유수 언어학자들도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세계가 놀란 '문자의 기적' 한글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글에 대한 세계 언어학자들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현재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을 중심으.. 더보기
<뿌리깊은 나무> vs <뿌리깊은 나무>│이 풍요로운 텍스트를 읽는 법 육두문자를 시원하게 내뱉는 왕, 왕의 대의를 비웃는 백성, 한글창제의 중심에 위치한 궁녀. SBS &lt; 뿌리깊은 나무 &gt; 의 인물들은 일반적인 사극이 제시했던 스테레오 타입에서 한참 빗겨나 있다. 저마다의 의지로 움직이는 이들은 조선이라는 시대의 한계를 깨부수는 동시에 사.. 더보기
[어제 뭐 봤어]<뿌리깊은 나무>, 위력적인 스스로 학습 &lt; 뿌리깊은 나무 &gt; 16회 SBS 수-목 밤 9시 55분 이도(한석규)가 처음으로 살린 백성도, 그가 만든 한글을 맨 처음 배운 백성도 채윤(장혁)이었다. 그만큼 이도에게 채윤은 자신이 한 나라의 왕으로서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 준 고마운 사람이지만, 채윤에게 이도.. 더보기
[TV아웃] ‘천일의 약속’ 엿 먹어라, 시한부 인생! ▶김은영의 TV 아웃 SBS &lt; 천일의 약속 &gt; &lt; 천일의 약속 &gt; 은 주인공을 냉정하게 쳐다보거나 손가락질하게 만든다. 시한부 인생 드라마들이 죽음을 다루는 전형적인 태도가 있다. 죽음의 그림자는 삶의 본질을 깨닫고 자아를 찾아 나서게 한다. &lt; 천일의 약속 &gt; (SBS)의 서.. 더보기